남부메릴랜드한인회(회장 이태미)가 28일 한인 입양아들과 그 가족을 초청, 한국의 설 풍습을 소개하는 설날잔치를 열었다.
한국 전통 음식이 푸짐하게 마련된 가운데 열린 이날 잔치에는 한복대회, 노래자랑, 경품추첨, 제기차기, 원통 속에 화살을 던져 넣는 투호(投壺) 놀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이어진 자선경매에는 안동 하회탈, 부채, 작은 북 등 한국토속 기념품들이 소개됐다.
이태미 회장은 “설날을 맞아 입양아 가족들, 한인 노인 분들을 초청해 이번에 처음 설날잔치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는 더욱 알찬 연례행사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준 윤 한미여성재단 전 회장과 이주신(매튜 핸슨 중학교 8학년)군에게 감사패가, 한인회 임원들에게는 임명장이 전달됐다.
준 윤 회장은 설립 초기부터 한인회를 후원했으며 이주신 군은 지난해 9월에 열린 추석 행사에서 뛰어난 바이올린 연주를 한바 있다.
월도프의 엘크스 라지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김홍식 워싱턴한인연합회 수석부회장 등 150여명의 한인이 참석했다.
<권영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