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한국의 설 풍습 소개”

2006-01-25 (수)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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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무용단·서예가 권명원·화가 김복님

한국 등 아시아 각국의 전통문화와 명절을 소개하는 ‘설 잔치(Lunar New Year Festival)’가 29일(일) 오후 6시 케네디 센터에서 펼쳐진다.
밀레니엄 스테이지에서 펼쳐질 축제에는 워싱턴 한국무용단(단장 김은수) 중고등부 학생 12명이 펼치는 신명나는 장구춤과 세배 시연, 한글서예가 권명원와 한국화가 김복님씨의 작품전이 마련된다.
행사에 참가하는 김은수 단장, 권명원, 김복님씨는 23일 본보를 방문, 행사를 설명하고 많은 관심과 참석을 부탁했다.
김 단장은 “그 동안 차이니스 뉴 이어로만 알려진 음력설을 한국의 설날로 알리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권명원씨는 “읽는 서예가 아닌 시각적인 즐거움을 전해 주는 볼거리를 선사하겠다”고 밝혔으며 김복님씨는 “한국화를 통해 동양의 정서와 깊은 철학의 세계를 보여주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글서예를 통해 한국문화를 널리 알려온 권명원씨는 ‘바위’ ‘사랑’ ‘밤‘ ‘숲’ ‘입장 바꿔 생각해 봐’ 등 5점의 조형적인 ‘보는 서예 작품’을 선보인다.
엘리컷시티에 거주중인 한국화가 김복님씨는 대나무와 포도, 서양란 등을 한지에 담은 ‘골드 링크’ ‘서니 딜라이트’ ‘하모니’ ‘환희’ 등 2점의 수묵화와 4점의 채색화를 전시한다.
지난 86년도에 창단된 한국무용단은 한국전통무용을 통해 그동안 미 주류사회에 한국문화의 독창성과 아름다움을 알려 왔다.
아시안 아메리칸 뮤직 소사이어티(회장 양미라)가 주관하는 공연은 케네디 센터가 설날을 기념하는 한국, 중국 등 아시아 각국의 전통문화를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입장료는 없다.
문의(703)448-2790, (703) 698-8144.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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