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분기 맨하탄 주택시장 ‘주춤’
2006-01-25 (수)
작년 4분기 맨하탄 주택시장은 가격 상승폭이 둔화를 나타낸 것으로 나타났다.부동산전문회사인 ‘프루덴셜더글라스앨리만(PDE)’이 최근 발표한 ‘2005년 4분기 맨하탄 주택시장 보고서’에 따르면 4분기 맨하탄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은 118만7,404달러로 3분기에 비해 3.3%, 중간 매매가격은 76만 달러로 3분기에 비해 1.3% 상승하는데 그쳤다.
스퀘어피트당 가격도 4분기에 1,002달러를 기록, 3분기의 스퀘어피트당 984달러에서 1.8%의 소폭 상승을 나타냈다.맨하탄 4분기 아파트 가격을 주택형태별로 살펴보면 코압은 평균 매매가가 102만161달러로 3분
기의 95만6,490달러에서 6.7%, 중간 매매가는 65만 달러로 3분기 64만9,000달러보다 0.2% 상승을 각각 기록해 역시 상승세가 둔화를 보였다.
특히, 콘도는 4분기 평균 매매가에 있어 138만2,248달러로 3분기 139만1,248달러에서 0.6% 하락했으며 중간 매매가는 90만 달러를 기록, 3분기 95만7,250달러보다 6% 하락한 것으로 드러났다.보고서는 작년 4분기 맨하탄 주택시장의 가격상승이 이처럼 소폭을 나타낸데 대해 맨하탄 주택시장의 성장이 서서히 둔화세에 접어든 것으로 분석했다. <권택준 기자>
<표>2005년 4분기 맨하탄 코압 및 콘도 시장 동향(출처: PDE)
코압 2005년4분기 변화율 2005년3분기 변화율 2004년4분기
평균매매가 $1,020,161 6.7% $956,490 19.2% $855,924
중간매매가 $650,000 0.2% $649,000 23.3% $527,000
매매주택수 848 -23.5% 1,109 -30.3% 1,217
콘도 2005년4분기 변화율 2005년3분기 변화율 2004년4분기
평균매매가 $1,382,248 -0.6% $1,391,248 19.6% $1,156,571
중간매매가 $900,000 -6.0% $957,250 22.9% $732,500
매매주택수 726 -18.2% 888 -23.1% 9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