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시를 통한 정체성 확립”

2006-01-10 (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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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동주 문학사상 선양회 워싱턴 지회(회장 김행자) 창립총회가 지난 6일 열렸다.
총회에서는 공동 부회장에 백순, 장혜정, 총무 노세웅, 재무 이천우씨 등 임원진 발표와 함께 윤동주 시인의 문학과 생애를 조명하는 문학강연이 마련됐다.
김행자 회장은 “가장 한국적인 것이 세계화될 수 있듯이 우리 민족 고유의 정서를 가장 잘 표현한 윤동주 시인의 사상과 문학은 해외 한민족 정체성 확립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며 “모임에는 문학인뿐만 아니라 윤동주의 민족사상과 시를 사랑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므로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워싱턴 지역 회원 32명이 참가한 총회에서는 또 치과의사이며 원로작곡가인 로광욱 선생이 윤동주의 시에 곡을 붙여 엮은 음악 CD ‘새로운 길’ 감상도 곁들여져 이채를 띄었다.
총회에서는 또 계간 ‘서시’ 2005년 가을호에 수필로 신인문학상에 당선된 윤석철 정신과 전문의에 대한 당선패 증정 순서도 마련됐다.
노세웅 총무의 사회로 진행된 행사는 한국 윤동주 문학사상선양회 박영우 회장의 ‘워싱턴지회 창립과정’, 회장 인사, 백순 부회장이 윤동주 연보소개, 문학강연, 윤학재씨의 축사, 이경희씨의 축가에 이어 채수희, 손지언, 김동석, 임경전, 박정애 씨 등 ‘윤동주의 시를 사랑하는 사람들’ 이 낭독자로 나서 ‘서시’ ‘별 헤는 밤‘ ‘참회록’ ‘십자가’ ‘자화상’ 등 주옥같은 윤동주 시인의 시를 소개했다.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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