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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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하탄 아파트값 하락세

2006-01-05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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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하탄 아파트 매매가 줄어들면서 가격이 떨어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맨하탄 대형 부동산 중개업체들인 밀러 사무엘과 브라운 해리스 스티븐스는 지난해 4/4분기 동안 아파트 거래 건수가 각각 21%, 23%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으며 가격도 떨어졌다고 밝혔다.

이 기간 맨하탄 코압 아파트의 거래가는 전분기보다 12% 떨어졌다. 지난해 3/4분기의 평균 코압 거래가는 104만4,000달러였으나 4/4분기에는 92만1,791달러로 평균 거래가 100만달러 시대의 막을 내렸다.
콘도미니엄 경우는 0.6% 떨어져 139만1,000달러에서 138만2,000달러로 낮아졌다.맨하탄에서 인기가 가장 많은 2베드룸 아파트도 거래 평균가가 3.4% 떨어져 4/4분기 평균 거래가가 149만달러를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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