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문학사(발행인 조윤호)가 제정한 제8회 해외문학상 신인상 수상자로 워싱턴 지역에 거주하는 3명의 문인이 포함됐다.
신인문학상 당선자는 소정화씨(엘리컷시티 거주)가 단편소설 부문, 유설자(스프링필드 거주), 이진(훼어팩스 거주)씨가 수필부문에 각각 입상했다.
소씨는 한 젊은 이민자의 죽음을 통해 이민자 가정의 고달픈 삶과 시련, 자신의 존재의 의미를 소설로 풀어나간 ‘푸른 나신’으로 입상했다.
유씨는 미 개척시대 인디언들의 성지인 세도나 기행을 소재로 한 수필 ‘기의 고장 세도나’, 이씨는 이민생활의 생생한 체험담을 담은 작품 ‘10년 후에’로 입상했다.
해외문학사가 매년 역량있는 신인문인 발굴을 위해 실시하고 있는 해외문학 신인문학상은 올해 시 소설 수필 3개 부문에서 14명의 당선자를 배출했다.
신인문학상 당선자는 시 부문에 김선자 김신숙 김영자 오성규 이성재 전국희 진대명 최병준 등 8명, 단편소설은 이선희 문음전 소정화 등 3명, 수필은 고영주 유설자 이진 등 3명이다
심사는 고원, 조윤호, 이창윤, 배정웅 시인, 소설 심사는 조윤호, 장정일 평론가가 담당했다.
조윤호씨는 “1년에 1회만 신인문학상 작품을 선정하기 때문인지 예년에 비해 응모자가 많았고, 작품 수준은 대체적으로 높았다”고 말했다.
신인문학상 공모와 함께 발표된 해외문학상 대상 수상자로는 배미순(시 부문, 시카고 거주), 이종학(소설부문, 캐나다 에드몬튼 거주)씨가 공동 수상했다.
시상식은 내달 30일(월) 오후 6시 LA에서 열리며 당선작품은 1월에 출판될 해외문학 10호에 게재된다.
한편 해외문학사는 제9회 신인문학상 응모작품을 내년 4월까지 모집한다.
모집부문은 시(영시 포함), 단편소설, 문학평론, 수필, 기성문인의 시와 단편소설을 영역한 번역문학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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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