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지구촌 교회(김만풍 목사)에서 10일(토) 오후 8시 대규모 성탄 음악회가 열린다.
음악회에서는 특히 지구촌교회 연합 합창대 120여명이 불굴의 명곡인 베토벤의 심포니 9번 4악장 ‘합창’을 독일어 원어로 부르기 위해 3개월째 맹연습 중이다.
베토벤의 9번 교향곡은 일반 교회 성가대가 감당해 내기엔 엄청나게 난해한 곡으로 알려져 있다. 한인교회는 물론 대형 미국교회에서도 이 곡을 연주한 경우는 극히 드물어 많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25~30분 분량의 ‘합창’에는 지구촌 교회 연합 성가대 및 오케스트라, 워싱턴 코리안 심포니 오케스트라, 지구촌교회 여성중창단과 이 교회 솔로이스트들이 참가, 웅대하고 장엄한 하모니를 선사한다. 지휘는 이 교회 성가대 지휘자인 양재혁씨가 맡는다.
합창에 앞서 1부 성탄 음악회에는 피아니스트 고경님, 소프라노 박경희씨, 메조스프라노 안드레아 힐, 테너 신윤수, 베이스 이광규씨 등 솔로이스트들이 무대에 올라 가볍고 정겨운 캐롤곡과 성가곡을 노래한다.
메릴랜드대 음대에서 박사과정중인 소프라노 박경희씨는 연세음대, 뉴 잉글랜드 음악원을 졸업했으며 프린스 조지스 카운티 커뮤니티 칼리지 강사로 재직중이다.
테너 신윤수씨는 메릴랜드대, 인디아나 주립대를 졸업했으며 2003년 리더크랜츠 파운데이션 성악가상을 수상했다.
베이스 이광규씨는 한양대 졸업 후 도미, 메릴랜드대에서 박사과정 중이며 애나폴리스 오페라 연주대회 1등을 포함 다수대회에 입상했다.
음악회가 열리는 동안 베이비 시터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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