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수면 무호흡 장애’ 1,800만명 앓는다

2005-11-28 (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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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목이 굵으면 나타나… 심장병·뇌졸중등 질병의 원인

미국에서는 1,800만명이 ‘수면 무호흡 장애’(obstructive sleep apnea)를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이들은 수면 랩 테스트나 치료를 받기 전까지도 자신이 ‘수면 무호흡 장애’를 겪는 줄 모르고 있거나 믿지 않는 경우가 많다. ‘수면 무호흡 장애’는 잠을 자는 동안 코를 심하게 골거나 호흡을 일시적으로 멈추는 증상을 말한다.
전문의들은 ‘수면 무호흡 장애’는 숙면을 취하지 못해 피로, 집중력 장애를 초래할 수 있으며 나아가 심각한 질병의 원인이 될 수도 있다고 지적한다. 심장병, 뇌졸중 및 당뇨, 비만, 뇌 손상 등 심각한 건강 문제로도 이어질 수 있다는 것.‘대사장애 증후군’의 한 증상으로 보는 견해도 있다.
비만, 고혈압, 당 저항성, 고콜레스테롤 등 복합적인 증상이 나타나는 ‘대사장애 증후군’은 심장질환의 위험을 높인다.
‘수면 무호흡 장애’는 목 주변근육이 잠을 잘 때 이완돼 일어날 수 있으며 특히 비만이나 나이든 사람, 목이 뚱뚱한 경우에 흔하게 나타난다. 특히 숨이 일시적으로 멈추게 되면 인체에서는 응급상황으로 받아들이게 된다. 산소 레벨이 떨어져 심장을 더 빨리 뛰게 하거나 혈압을 급상승시켜 뇌졸중의 위험이 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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