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로 진료를 받는 텔레닥 서비스를 이용하는 환자가 늘고 있다.
올해 약 4만명 진료… 15분만에 진단서 처방까지
24시간 주 7일 연결, 응급아닌 가벼운 환자만 취급
전화로 의사의 진단을 받는 환자가 늘고 있다.
달라스에 위치한 ‘텔레닥 메디칼 서비스’(TeleDoc Medical Services)에서는 올 초부터 전화로 15여분만에 처방약 및 건강진단을 내리고 있다. 24시간 주 7일 연결될 수 있는 이 특이한 의료 서비스는 현재까지 약 4만명의 환자들을 진료했다.
‘텔레 닥 메디칼 서비스’에서 타겟으로 하는 환자 대상은 시간이 없어 의사에게 가지 못하는 경우나 경제적으로 여유가 없는 경우.
논쟁의 여지가 있는 이 서비스는 환자가 전화를 하면 3시간 안에 의사가 전화를 해줄 것을 보장하고 있으며 의사는 환자의 병력과 환자가 얘기한 증상을 토대로 처방을 내린다.
의료비용이 계속 증가하고 있으며 4,500만명의 미국인이 의료보험이 없이 살아가고 있는 시점에서 이 서비스가 과연 대안이 될 수 있는지에 대한 의견 또한 분분하다.
특히 의료계에서는 환자에 대한 기초적인 진료를 빼 먹은 채 전화만으로 진료하는 것은 환자의 문제를 더 크게 하지 않을까 하는 우려가 높다. 하지만 ‘텔레닥 메디칼 서비스’측에서는 의사의 초기 진료를 대체하는 것이 아닌 고객의 필요에 따라 의사를 보러 가야 하는 이유의 75% 정도를 해결해 주고 있다는 입장이다.
‘텔레닥 메디칼 서비스’에서는 응급환자가 아닌 앨러지나 호흡기 감염, 발목 삔 정도 등 가벼운 진료를 담당하고 있다. 좀더 심각한 환자의 경우는 가까운 의사나 응급실로 보낸다고.
18달러의 등록비가 있으며 매달 멤버비용은 개인당 4달러, 가족은 7달러다. 무료 전화번호(800-835-2362)를 이용할 수 있으며 12세 미만의 아동은 치료를 하지 않으며 거의 모든 보험회사들이 커버를 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