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식 수술 노안은 못 막아”
2005-11-14 (월) 12:00:00
라식수술을 해도 중년이 되면 거의 모든 사람에게 노안이 나타나는 것으로 밝혀졌다.
중년이 되면 대부분 돋보기 필요
원시 환자를 위한 CK수술 승인
지난 10년간 안경을 벗을 수 있는 라식수술은 큰 인기를 누려왔다. 미국 내 약 400만명 이상이 라식수술을 받았으며 평균 나이는 39세다.
하지만 중년이 되면 거의 모든 사람에게 가까이 있는 사물을 잘 못 보거나 읽지 못하는 노안이 나타날 수 있다. 젊어서 일찍 라식수술을 한 경우도 예외 없이 노안이 중년 이후 찾아올 수 있어 다시 돋보기를 쓰게 되는 일이 생길 수도 있는 것. 30대 라식수술을 한 뒤 안경 없이 편하게 지내다가 45세에 다시 책을 읽기 위한 돋보기가 필요한 경우가 생길 수 있다.
최근 어바인의 레프랙텍사에서는 라식수술을 받은 뒤 노안이 생긴 환자에게 전자파 각막이식술(CK)을 할 수 있는지에 대해 연구 중이다.
CK 수술법은 머리카락보다 더 얇은 전자파 침을 이용해 각막의 모양을 다시 고쳐 밖으로 향하는 각막의 굴곡을 다시 볼록렌즈로 만들어 근시의 포커스를 맞추게 하는 방법이다.
이 수술법은 나이와 상관없는 원시환자에게 할 수 있도록 지난 2002년 승인을 받았으며 작년부터는 나이가 들어 노안을 겪는 환자들도 받을 수 있게 됐다.
한편 레프랙텍사에서는 라식수술 후 노안으로 생긴 환자도 CK 수술을 받을 수 있도록 FDA 승인을 준비중이다.
하지만 CK는 시간이 지나 노안이 되면 렌즈의 유연성이 떨어져 조직이 원래 상태로 돌아 갈 수 있으며 환자는 계속 수술을 해야 하는 단점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