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17-18세기 한국고지도 등 역사자료 공개

2005-10-26 (수)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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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 의회도서관 한국과에서 소장중인 희귀 역사자료들이 일반에 공개됐다.
희귀 자료에는 15세기 활자본과 1900년 아펜젤러 선교사가 번역 발행한 신약성경, 러시아 연해주로 강제 이주된 고려인의 한맺힌 기록 ‘피와 눈물로써 씨여진 우리들의 력사’ 기록물 등이 포함돼 있다.
또 1950~53년도에 발간된 교과서, 17·18세기 한국고지도 10여점과 1800년대 희귀사진들도 함께 공개됐다. 북한에서 발행되는 출판물도 전시됐다.
지난 21일 열린 희귀 자료 공개 행사에서 소냐 리 한국과 사서는 한국과의 소장 희귀본과 현황 등에 대해 소개했다.
소냐 리 사서는 “의회도서관에는 희귀 자료들이 많은데도 한인들이 잘 몰라 이용하지 못하고 있다”며 “한인들의 관심 고취를 위한 특별행사를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의회도서관 한국과에서는 총 24만권의 한국관련 서적과 한국에서 발간되는 6,500여종의 잡지와 연구자료들을 열람할 수 있으며 코리언 스터디스 데이터베이스(KRPia)도 구비하고 있다.
한국과는 월~토 오전 8시30분~5시 오픈한다. 의회도서관 한국과에서는 고교생 이상 자원봉사자도 모집하고 있다.
문의(202)707-2991 소냐 리.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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