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할러데이 시즌’ 소비 늘어난다... 평균 1,430달러 지출

2005-10-19 (수)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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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매업계의 최대 대목인 할러데이 시즌이 다가오고 있다.
전국소매업체연맹(NRF)에 따르면 올 연휴별 총 소비 규모는 5,372억7,000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5% 상승했으며 최근 5년간 꾸준한 상승세에 있다.

최대 대목은 크리스마스와 추수감사절이 포함된 연말 연휴 시즌으로 전체 연휴 시장의 81%를 차지하고 있다. 이 기간 중 올 소비 규모는 4,353억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7%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2위는 개학시즌으로 9.1%의 시장 점유율을 보였으며 발렌타인과 마더스데이가 각각 2.5%, 2.1%로 나타났다.NRF는 고유가와 침체된 고용시장, 소비자 신뢰도 하락 등에도 불구하고 올해 연말 연휴 시즌
소비에 큰 영향을 주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한편 올해 할러데이 시즌에 가장 갖고 싶어하는 품목으로 MP3플레이어가 꼽혔다.미소비자가전협회(CEA)가 1,000명의 성인을 대상으로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이번 시즌에 가장 갖고 싶어하는 품목은 MP3플레이어로 수년간 정상을 차지해 온 디지털카메라를 밀어내고 1위로 떠올랐다.

MP3플레이어 구입에 관심을 갖고 있는 소비자는 전체의 20%에서 28%로 약 8% 가량 늘어났다. 또 올초부터 현재까지 MP3플레이어 총 판매규모도 105% 향상됐다고 CEA마켓리서치가 밝혔다.MP3플레이어에 이어 CEA의 ‘갖고 싶은 물건’에 포함된 품목은 PDP TV, 디지털카메라, 노
트북PC, 대형TV, 데스크톱PC, 비디오게임 시스템, HDTV, DVD리코더 및 홈시어터 장비 등이다.CEA는 이와 함께 할러데이 시즌에 가전 판매가 지난해에 비해 약 9% 가량 늘어날 전망이라고 발표했다. CEA는 또 이 기간 동안 미국 각 가정의 평균 지출이 1,430달러로 지난해 1,254달러
에 비해 14%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김주찬 기자> jc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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