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그라운드 누비며 동심 ‘활짝’

2005-10-18 (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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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회 어린이새싹축구대회 순복음제일교회 우승

버지니아기독축구리그(대회장 이성원)가 주최하는 어린이들의 스포츠 대잔치 ‘가을 새싹축구대회’에서 워싱턴 순복음제일교회팀이 우승을 차지했다.
총 4개팀이 참가해 15일 센터빌 소재 세인트 저메인 축구장에서 열전을 벌인 대회에서 순복음제일교회는 결승에서 영생장로교회팀과 맞붙었으나 영생팀이 대회 규정 위반으로 실격당해 우승컵을 안았다.
3위 결정전에서는 서울장로교회팀이 성광교회팀을 3대2로 눌렀다.
풀리그 방식으로 각 팀이 세 번의 경기를 치른 예선에서는 순복음제일교회가 서울을 3대0으로 이기고 성광교회를 6대0으로 대파했으나 영생장로교회에는 5대1로 졌다.
성광은 영생에 3대2로 패하고 서울에는 3대1로 이겨 1승2패를 기록했으며 서울은 3패였다.
이성원 대회장은 “하루에 서 너 경기를 갖다 보니 아이들이 힘들어하기는 했지만 한 명의 부상자도 없이 모두 즐거운 시간을 가져 기쁘다”며 “다음에는 저학년과 고학년을 구분해 보다 내실 있는 대회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7회 대회는 내년 봄에 마련된다.
한편 이번 대회에 6팀이 참가하기로 했다가 4팀으로 축소되고 영생장로교회팀이 결승에서 실격패를 당한 것과 관련 대회 고문인 한성호 목사는 “많은 팀들이 규정을 가볍게 여기거나 또는 익숙치 않아 실수를 범한다”며 학부모들이나 팀 관계자들에게 주의를 요망했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메릴랜드의 모 교회팀과 리치몬드의 한 팀은 기한 내에 선수 명단과 참가비를 제출하지 못해 출전 자격을 얻지 못했으며 영생팀도 같은 이유로 당일 시합에는 참가했지만 우승 자격은 박탈당했다.
한 목사는 “아이들에게 규칙 준수의 중요성을 가르치고 공정한 대회가 되도록 학교 이름과 학년, 교사 이름 등을 제출토록 하고 있으며 확인 절차를 거치지 않은 팀은 참가가 불가능하다”며 대회 진행 규정을 엄수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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