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제교류재단, 워싱턴 등 5곳에 해외사무소
한국국제교류재단이 학술 문화 전파를 위해 워싱턴 사무소 개설을 시작으로 해외 사무소 설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국제교류재단은 해외현지 사업이 많은 곳과 앞으로 활발하게 진행될 신규 사업을 감안, 지난 5월 워싱턴, 8월 북경사무소, 10월 모스크바와 베를린에 이어 호치민에 곧 해외사무소를 설치할 예정이다.
지난 5월 주미대사관 영사관내 사무실을 사용하다 지난 달 DC의 노스웨스트 지역에 별도의 사무실을 마련한 워싱턴 사무소는 현재 2명의 주재원을 두고 운영되고 있다.
워싱턴 사무소는 현재 재단의 연락 사무소 역할을 하면서 본부의 사업 수행을 돕고 대학 및 싱크탱크 등 파트너 기관과의 협조를 통해 현지 학술교류에 대한 동향을 파악하고 있다.
박경철(사진) 소장은 12일 “해외 사무소가 장기적으로는 한국어 및 한국문화 전파의 역할을 하겠지만 지금은 재단의 효과적인 역할 수행을 위해 워싱턴 지역에 체류하는 한국 교수를 통한 학술 문화 전파 등 다양한 방안을 구상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현재 메릴랜드, 조지타운, 조지 워싱턴, 존스 합킨스, 아메리카대, 브루킹스, 국제전략연구소(CSIS), 국제경제연구소(IIE) 등과 파트너십을 갖고 있는 국제교류재단은 외교통상부 산하의 독립기관으로 미 대학내 한국학 교수직 설치 및 기금지원 등을 통해 한국학 관련 학술활동을 돕고있다.
국제교류재단은 최근 워싱턴 사무소를 통해 폐쇄 위기에 처한 메릴랜드대학 한국어강좌에 2005년부터 2010년까지 총 17만 5천달러를 지원키로 한 바 있다.
국제교류재단은 12월 초 권인혁 재단 이사장이 참석하는 가운데 워싱턴 사무소 오프닝 기념식을갖는다.<이창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