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숨은 봉사가 생명 살린다

2005-10-13 (목)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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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의 성도가 박종호 초청 자선 콘서트 마련

워싱턴 한인 연합장로교회(안현준 목사)는 지난 달 24일 박종호 찬양 선교사 초청 찬양과 간증의 밤을 통해 모은 ‘사랑의 헌금’을 박종호 선교사를 통해 고아원 건립 사역에 기부했다.
이 헌금은 이슬람 지역에 AIDS를 앓고 있는 고아들을 위한 고아원 건립에 쓰여진다.
안현준 목사는 “힘든 이민생활이지만 아름답게 그리스도의 사랑을 실천하는 이들로 인해 우리 이민사회가 항상 따뜻한 정이 넘쳐흐르고 살 맛 나는 세상으로 발전해 가리라는 기대를 하게 된다”면서 “이번 찬양집회도 익명을 요구하는 한 신도가 매주 조금씩 정성어린 성금을 한 덕에 이뤄졌다”고 전했다.
안 목사에 따르면 이 신자는 이 교회의 교인이 아니지만 새벽기도에 매일 출석한 다음 워싱턴 DC의 백악관 근처에 있는 직장에 출근을 했으며, 어느 날 새벽기도 중 성령의 감동을 받아 이 교회가 부흥을 하려면 찬양집회를 한 번 개최해야 되겠다는 생각에 본인의 어려운 형편에도 불구하고 헌금을 했다고 한다.
<박기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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