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난데일서 도서 장터 열린다

2005-10-11 (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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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의 향기가 있는 가을

책의 향기속으로 가을여행을 떠나는 뜻깊은 이벤트가 워싱턴에서 마련된다.
알라딘 US(대표 이형열)는 오는 12월 워싱턴점 개장을 앞두고 제1회 북 페스티벌을 마련한다.
도서 장터 형식이 될 북 페스티벌은 오는 21일부터 약 열흘간 애난데일의 디자인 안경과 메시아장로교회 사이에 들어설 알라딘 서점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번 북 페스티벌에 선보일 책은 모두 1만4천권. 웬만한 작은 도서관을 채울 수 있는 분량이다.
무엇보다 기대되는 건 쓸만한 책이 많다는 점. 재고 도서 할인판매가 아니라 요즘 잘 나가는 신간과 베스트 셀러에 스테디셀러를 포함한 양서 위주로 전시된다.
도서장터에서 선보일 책의 가격도 시중가보다 20-25% 싸게 판매한다. 일반 소설, 에세이의 경우 시중가가 20달러이면 15달러선에 제공된다.
이형열 대표는 “서점 오픈이 당초 예정보다 늦어지면서 워싱턴 동포들의 문화에 대한 갈증을 일부나마 해소한다는 차원에서 기획했다”며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알라딘 서점은 북 카페 형식으로 지난 8월말 개장할 예정이었으나 ‘카페’허가 문제로 지연돼 왔다. 이에따라 당분간은 서점형태로만 운영될 예정이다.
매장은 1, 2층 형태로 한국의 중형 서점 크기인 총 3천600스퀘어피트. 문학, 실용서, 비즈니스, 취미 도서, 잡지등 총 2만5천-3만권의 도서를 비치할 계획이다.
알라딘 US는 1999년말 한국 도서를 미국에 판매하는 인터넷 서점으로 출발했으며 2001년부터는 도서보급을 위한 도매상을 겸해왔다. 2002년 LA에 첫 서점을 낸 이래 현재 4개의 매장을 운영중이며 동부 진출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해 매출은 6백만달러로 도서로 환산하면 약 30-40만권을 미주지역에 판매한 셈이다.
<이종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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