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유방암 재발 여부 정확하게 진단 ‘림프절 검사법’ 나왔다

2005-09-19 (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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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90% 예측 가능

유방암 재발여부를 85-90% 정확하게 예측할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이 개발됐다.
스탠포드대학 의과대학의 피터 P. 리 박사는 ‘공중과학도서관-의학’(Public Library of Science - Medicine) 최신호(9월6일자) 연구보고서에서 유방암 환자의 유방 가까이에 있는 림프절의 면역세포 변화를 살펴보면 현재 사용되고 있는 그 어떤 예후 진단법보다 정확하게 유방암의 재발여부를 예측할 수 있다고 밝혔다. 현재는 종양세포가 림프절에 침투했는지 여부를 판단해 재발 가능성을 예측하고 있다.
리 박사는 유방암 환자의 림프절 면역세포에 나타나는 특이한 변화를 분석해 그 변화가 ‘긍정적인’패턴이면 5년 안에 재발하지 않을 가능성이 85-90%이고 ‘부정적인’ 패턴이면 15%라고 밝혔다.
리 박사는 3년 전부터 유방암 환자의 림프절에 있는 면역세포들이 처들어오는 암세포에 어째서 대항하지 않는지에 대한 의문을 갖기 시작했다고 밝히고 아마도 암세포가 림프절에 침투하기 전에 미리 림프절의 면역세포를 억제하기 위한 어떤 행동을 취할 것으로 판단, 추적 끝에 림프절 면역세포의 변화를 확인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러한 새로운 유방암 예후 진단법의 개발이 재발 차단을 위해 공격적인 치료를 해야 할 환자인지 아닌지를 가려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리 박사는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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