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다섯가지 색깔로 전한 복음

2005-08-31 (수)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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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린이전도협회 북VA지회 어린이축제

제1회 어린이 축제가 지난 27일 센터빌 그랜드플라자에서 열렸다.
이날 축제는 12세 미만 어린이들에게 예수의 복음을 전하기 위해 1937년 미국에서 만들어진 어린이전도협회(CEF) 산하 북버지니아 한인지회(회장 서대동)가 최초로 개최한 야외 행사였다. 비가 내리는 가운데서도 12세 미만 어린이 286명이 부모와 함께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CEF의 프로그램에 따라 방문 어린이들에게 처음 2~3분간 ‘글없는 책’( wordless book)을 읽어주고, 나머지 시간은 어린이들이 자유롭게 각종 놀이를 즐기도록 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글없는 책’은 다섯가지 색깔로만 채워져 있으며, 각 색깔들은 최초의 낙원(노랑), 인간의 원죄(검정), 예수의 대속(빨강), 인간이 하나님의 자녀가 됨(하양), 영원한 생명(녹색)을 각각 상징한다.
이날 네살짜리 아들을 데리고 행사장을 찾은 게인스빌 거주 강모씨는 “한인 어린이들이 모여 안전하게 놀 수 있도록 주최측이 준비해 즐거운 시간을 가질 수 있었으며, 교회에서 준비한 음식값도 1~3달러로 저렴해 좋았다”고 말했다.
어린이전도협회 북버지니아 한인지회의 서대동 회장은 “마음이 옥토 같은 어린이들에게 믿음의 기본을 심어줌으로써 인생의 행로를 바로잡아줘 가정, 사회, 세계를 바꾸자는 것이 어린이전도협회의 목표”라면서 “앞으로 1년에 두차례 정도 어린이축제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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