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의력 결핍 과잉행동장애(ADHD)
2005-08-29 (월) 12:00:00
▷주의력이 부족한 아이 때문에 걱정입니다. 주의력 결핍 과잉행동장애가 무엇입니까?
-뇌에서 행동을 조정하는 기능에 장애가 있는 상태인데, 결과로 주의력이 부족하든지 과잉행동이나 충동적인 행동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무엇이 원인입니까?
-유전적 요소가 많이 있습니다. 그 때문에 뇌에서 적절한 행동조절에 필요한 뇌 화학성분이 비정상으로 되어서 조절활동이 낮아지는 것이 원인이라고 봅니다.
▷얼마나 많이 이 증상을 가지고 있으며, 크면 좋아집니까?
-6~12세 연령의 8~10%이고, 남자가 여자아이의 3배나 많습니다. 환자의 60~80%가 사춘기까지 증상이 계속되고, 40~60%는 어른까지 계속됩니다.
▷어떻게 진단합니까?
-간단히 진단할 수 없으며 자세히 관찰해야 합니다. 3종류로 증상군을 나누어 볼 때, 주의가 부족한 증상군에서 6가지가 있든지, 과잉행동과 충동성 증상군에서 6가지가 있든지, 혹은 2증상군이 함께 있을 때 진단이 가능한데 적어도 6개월은 관찰해야 합니다. 또 심각한 행동조정 문제가 적어도 학교, 일, 집 3곳 중 2곳에서 어려움으로 나타나야 합니다.
증상군은 3종류로 나눌 수 있습니다.
첫째, 주의가 부족한 증상으로 무신경, 주의가 계속 안됨, 경청 못함, 일을 끝까지 못 끝냄, 정리정돈 못함, 정신집중이 필요한 일을 싫어하고 피함, 중요한 것을 자주 분실함, 쉽게 방해받음, 일상생활의 건망증 등입니다.
둘째, 과잉행동 증상으로 손·발을 계속 움직임, 한 자리에 가만히 앉아있지 못함, 심하게 뛰고 자주 높은 데로 올라감, 조용히 놀거나 일하지 못함, 항상 움직임, 말을 심하게 계속함 등입니다.
셋째, 충동증상으로 질문이 끝나기 전에 대답함, 순서를 기다리지 못함, 인내심이 없음, 다른 사람들을 심하게 방해 함 등입니다.
▷우리 아이가 ADHD 환자일지 모른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부모, 선생님, 베이비시터들이 자세히 증상을 관찰하고, 또 학교에서 IEP(Individual Education Plan)를 서면으로 신청하여, 그 결과가 나오면 의사에게 진단을 의뢰해야 합니다. 그리하여 다른 질환들, 예를 들면 저지능, 발달부전, 만성질환, 심한 시각·청각 장애, 학대, 불안, 우울증, 신경 퇴행성, 간질 등을 제외시켜야 합니다.
▷다른 질환도 함께 있을 수 있습니까?
-87%의 환자가 적어도 한 가지 증상을 더 가지고 있고, 67%는 정신질환을 2가지 더 가지고 있는데 흔한 것으로는 반항증상, 신경불안, 감정조정 부전- 즉 우울증, 또 학습장애 등입니다.
▷어떻게 치료하나요?
-약물치료는 감정 항진제가 흔히 쓰이고 항우울제도 쓰며, 새로운 것은 감정 항진제가 아닌 것도 나와 있습니다. 두 번째로는 행동조정과 정신사회적 접근으로 부모 양육교실, 행동조정 심리치료가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학교 안의 교육 프로그램을 통한 교육적 접근도 가능합니다.
그러나 이 3가지가 다 함께 되어야 최고의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이 질환에 현재로서 효과가 없는 것으로 알려진 치료는 뇌신경 치료(바이오 피드백), 앨러지 치료, 특별 다이어트, 시각적 훈련, 척추 치료등 입니다.
▷얼마나 오래 치료해야 하나요?
-많은 경우 나이가 들어도 계속되기 때문에 약을 계속해야 하는 가능성이 높습니다.
▲참고 서적
‘Understanding ADHC’www.aap.org
(714)635-0600
이정옥
소아과 전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