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지역에서 최대의 성도를 자랑하는 와싱톤중앙장로교회(노창수 목사)가 새성전 건립과 관련 얼마 전 훼어팩스 카운티 주민 대표들과 모임을 가졌던 것으로 알려졌다.
주간으로 발행되는 지역 신문 ‘센터 뷰(Centre View)’는 8월 18-24일자 판에서 지난 16일 와싱톤중앙장로교회 대표자들이 ‘서부 훼어팩스카운티 주민협회(WFCCA)’ 관계자들에게 센터빌 성전 2차 건립 계획서를 브리핑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전했다.
‘센터 뷰’는 이 기사에서 주민 대표자들은 센터빌 성전 건립 2차 계획서에 출석 예상 성도의 숫자가 정확히 명기되지 않은 점에 의문을 표시했으며 그 자리에 동석한 두 명의 카운티 계획위원들은 공청회를 한 달여 앞둔 상황에서 성전 건축 계획서에 변경 사항이 많은 점을 지적했다고 보도했다.
또 주민들과 계획위원들은 예상되는 교통 증가량, 추가로 건축되는 건물의 용도 등에 대한 명확한 답변을 교회 측에 요구했으며 주변 다른 건물들에 피해를 줘서는 안된다는 점을 강조했다고 신문은 덧붙였다.
그러나 와싱톤중앙장로교회의 한 관계자는 “카운티가 건축시 필요한 조건을 모두 충족시켰기 때문에 새성전 건립에는 법적으로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강조했다.
새성전에 사립학교나 데이케어 센터 등이 들어서는 것은 사실이지만 주중에만 운영하기 때문에 토요일과 일요일 교통량 증가 원인이 되지 않는다는 것. 심지어는 카운티 측이 새성전 부지에 붙어 있는 조각 난 땅을 함께 구입할 것을 권유하는 등 억지(?)를 부리고 있다는 주장이다.
이 관계자는 “건축 일정에 약간 차질이 온 것은 사실이어서 2007년 완공 목표는 그 다음해로 넘어갈 수도 있을 것 같다”면서 “그러나 인구가 늘어나 마을이 형성되면 학교, 쇼핑몰 등이 필요한 것처럼 교회도 반드시 있어야 하기 때문에 새성전 건립을 누구도 막을 수 없다”고 재차 강조했다.
29번 도로와 콤튼, 플레젠트 밸리, 불런 우체국 등으로 둘러싸인 80 에이커 면적의 와싱톤중앙장로교회 센터빌 부지에는 2,000명을 수용하는 본당과 500명 수용 규모의 채플이 들어선디. 이 건물에서는 150명 정원의 데이케어 센터, 100명 정원의 사립학교도 운영되며 체육관, 사무실, 교육관 등이 들어서면 1차 새성전 건립 공정이 마무리된다.
2차 건축 일정에는 사무실과 주일학교 공간을 더 확보하는 것 등이 포함돼 있다.
<이병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