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당뇨병 유전자 발견… 치료‘전기’

2005-08-22 (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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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형(성인) 당뇨병 발병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새로운 유전자가 발견됨으로써 당뇨병 치료에 새로운 길이 열릴 것으로 보인다.
하버드 대학 의과대학 조슬린 당뇨병센터의 로널드 칸 박사는 의학전문지 ‘세포’(Cell) 최신호에서 인슐린을 분비하는 췌장 베타세포에 있는 ARNT라는 유전자에 결함이 생기면 제2형 당뇨병이 발생한다고 밝혔다. 칸 박사는 DNA 칩을 이용, 성인당뇨병 환자의 베타세포에서 발현상태가 정상이 아닌 유전자들을 분리해 냈다.
미 당뇨병학회 로버트 리자 대변인은 “매우 중요한 발견”이라고 평가하고 성인당뇨병 발병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유전자 결함을 바로잡으면 당뇨병을 완치시킬 수 있겠지만 당뇨병은 하나의 유전자가 아닌 여러 유전자의 상호작용에 의해 발병하는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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