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들이 TV나 영화, 잡지에 나오는 군살 하나 없는 환상적인 몸매의 여성이나 근육질의 남성 같은 몸매를 갖기 위해 식품보조제나 호르몬, 스테로이드등 위험한 보충제를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소아과학 저널에 발표된 하버드대 보스턴 어린이 병원의 알리슨 필드 소아과학 교수의 조사에 따르면 9~14세 의 1만 449명을 조사한 결과 남학생 중 12%, 여학생 중 8%가 근육을 만들거나 몸매를 개선하기 위한 제품을 사용한 적이 있다고 응답했다. 또한 남학생 중 4.7%, 여학생 중 1.6%는 일주일에 한번 이상 사용하곤 한다고 밝혔다.
이들 청소년들은 영화배우, TV 스타나 잡지모델 같은 몸매를 원해 보조제를 사용했다고 밝혔다.
필드 교수는 “많은 남학생들이 여학생만큼이나 자신의 몸매에 관해 만족스럽지 못하다고 응답했다”고 설명했다. 남학생들은 몸무게보다는 좀더 근육에 신경을 쓰기 때문에 여학생들이 많이 하는 다이어트는 하지 않지만 고 단백질과 저 탄수화물 식사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청소년들이 사용하는 보충제 중에는 크레아틴, 아미노산, 성장호르몬, 단백 동화 스테로이드(anabolic steroids), 단백질 파우더나 쉐이크 등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런 보충제는 영양 불균형을 초래하거나 섭식장애 등 여러 부작용을 나타낼 수 있다.
스테로이드의 위험성은 잘 알려져 있는 편이라도 청소년들은 시중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여러 보충제의 위험성에 대해 잘 모를 수 있다고 필드 교수는 또한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