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연방금리 인상 0.25%P 올려 연 3.5%

2005-08-10 (수) 12:00:00
크게 작게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은 9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연방기금 목표 금리를 현행 연 3.25%에서 3.5%로 0.25% 포인트 인상했다.
이로써 미국 금리의 기준이 되는 연방기금금리는 지난해 6월 연 1.0%에서 10번째로 2.5%포인트 인상되면서 연 3.5%가 되었다.

FRB는 이날 통화정책방향 발표문에서 인플레는 잘 억제되고 있고 경기 회복도 어느 정도 진전되고 있다면서 기존의 ‘점진적(measured) 금리인상’ 방침을 재확인했다.

FRB는 지난 겨울 이후 고유가에도 불구하고 소비자 및 기업들의 지출이 견실해졌으며 노동시장 여건도 계속해서 조금씩 나아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에너지와 식품부문을 제외한 물가상승률이 최근 상대적으로 낮았으며 장기적인 인플레이션 전망도 잘 통제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나 인플레 압력은 높아져 있다고 덧붙였다.FRB의 이번 금리 인상에 따라 미국 시중은행들도 같은 비율로 금리를 올려 미국내 시중금리 역시 4년만에 최고 수준인 6.5% 수준으로 높아질 것이 확실시된다.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