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가 한무숙의 삶과 문학을 조명하는 문학강좌가 지난 31일 오후 칼리지 파크 소재 이조 식당에서 열렸다.
문예창작원(대표 이규태)이 매월 주최하는 열린 문학강좌 강좌에서 고(故)한무숙 선생의 장녀인 김영기(사진.조지 워싱턴대) 교수는 “한무숙 문학은 독특한 기억력과 현장감을 살려낸 끈기와 근면, 땀과 정성으로 일궈낸 문학 사랑의 표상”이라며 어머니의 작품세계에 대해 소개했다.
이어 김 교수는 “어머니는 문학을 좋아하는 사람이면 가리지 않고 사랑과 우정으로 교분을 두터이 했다”며 “시인 천상병, 구상 씨를 비롯 수많은 문학 애호가들이 문학과 인생을 토론할 수 있도록 명륜동 자택을 항상 개방했었다”고 회고했다.
1부 문학 특강에 이어 계속된 2부에서는 열린문학회 회원인 수필가 채수희, 이천우, 노세웅, 유양희 , 김해남, 그레이스 최, 이진경, 김행자, 김은, 박정애, 유설자, 이정숙 등이 자작품 또는 애송작품을 낭송했다.
<정영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