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김치 전도사’나선 가수 김미성

2005-07-26 (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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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워싱턴서 31일 홍보 디너쇼

‘사랑은 김치 맛이야’란 신곡을 내고 김치 전도사로 나선 중견 가수 김미성(사진)이 워싱턴을 찾았다.
김미성은 지난해 말 이 곡을 발표한 이후 독거 노인과 양로원, 보육원 등지에 김장 김치를 전달하는 ‘사랑의 김장 담그기’ 행사를 비롯 광주광역시 김치축제와 여수 갓김치축제, 서울 김치박람회 등에 김치 도우미로 참가, 김치 홍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
이 노래는 한국의 고유가락을 가미한 디스코풍의 트로트 노래가 애절한 코러스와 조화를 이룬다.
“조상 대대로 우리의 밥상 위에 항상 놓여있는 김치의 참맛을 알리고 싶다”는 김미성은 “패스트푸드로 끼니를 해결하는 요즘 외국에서도 인정받는 김치를 많이 이용하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향인 광주광역시 박광태 시장으로부터 김치홍보대사로 임명된 김미성은 “한국 음식을 대표하는 김치는 한국 사람과는 뗄 수 없을 만큼 역사가 오래되고 유익한 음식”이라며 “미국, 일본, 중국 등을 순회하며, 우리 김치를 전세계에 알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미성은 1970년대 `먼훗날’, `아쉬움’ 등을 부르며 인기를 끈 뒤 지난 1986년 일본으로 건너갔다 1999년 귀국, `내 멋에 사는 인생’을 발표하며 국내 활동을 재개했다.
한편 김미성의 김치 홍보를 후원하기 위한 행사가 31일(일) 오후 7시 메릴랜드 로럴 소재 아사히 식당에서 열린다.
‘세계 속의 김치 홍보대사 김미성 후원 디너쇼’의 입장료는 식사 포함 60달러.
이 디너쇼에서 김미성은 자신의 히트곡과 함께 워싱턴 동포들과 진솔한 얘기들을 나눌 예정이다.
수익금은 전액 김미성에게 전달돼 김치 홍보에 사용하게 된다.
장소:13919 Baltimore Ave. #4, Laurel, MD 20708.
문의:(301)776-0002, (410)302-6050.
<박기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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