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C 컨벤션 센터 옆에 예정된 초대형 호텔 건설에 매리엇 인터내셔널과 억만장자 사업가 로버트 존슨이 참여한다.
매리엇 호텔 체인을 운영하는 매리엇 인터내셔널과 로버트 존슨 측은 컨벤션 센터 옆 부지에 1,220실 규모의 특급 호텔을 짓겠다고 제안하고 나섰다. 이 호텔은 컨벤션 센터 프로젝트의 핵심 중 하나인 그 동안 시 당국이 마땅한 적임자를 찾아 오랜 노력을 기울여왔다.
시 당국은 수개월 전부터 매리엇 측과 접촉, 시정부 투자 없이 자체 자본으로 개발사업을 맡을 것을 제의했었다. 이 호텔은 DC 내 최대규모의 호텔이 됨과 동시에 컨벤션 센터 프로젝트의 성공 여부를 결정지을 핵심 개발로 누가 맡을 지에 관심이 모아져 왔다.
DC 정부는 채권을 발행, 4억 달러 정도로 예상되는 건설비용을 충당하는 방안을 강구해왔으나 공적자금 투입에 대한 반대 여론이 강해 민간 투자자를 물색해왔었다.
호텔이 들어설 자리는 노스웨스트 매사추세츠 애비뉴와 9가 교차지점으로 투자자들은 이 부지를 시 정부로부터 임대, 개발사업을 벌이게 된다.
투자자들은 건설비용을 부담하고 이후 운영은 비록 시 소유 부지에 지었으나 개인회사 형태로 하게 된다.
호텔 건설에는 매리엇, 존슨 외에 일부 소규모 투자 그룹이 참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들 투자자들과 시정부 사이에는 이 호텔이 완공 후 일정 수익을 올릴 때까지 시정부가 재산세로 조성하는 재원 가운데 일부를 지원하는 약속이 이루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로버트 존슨은 흑인 TV BET의 설립자로 5년 전 이 TV회사를 30억 달러에 처분하고 호텔사업에 뛰어든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