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말 우드로 윌슨 브리지 공사와 관련, 최악의 교통체증이 예상돼 당국이 대비책 마련에 나서고 있다.
이번 주말 윌슨 브리지 공사 구간 일대에서는 기존 도로와 연결된 새 램프와 임시 차선의 포장공사가 진행된다. 이로 인해 이 일대는 전 공사 기간 11년 동안 최악의 교통체증이 예상되고 있다.
당국은 이 같은 체증을 줄이기 위해 이번 주말 스프링필드에서 옥슨 힐까지 I-95 북행선의 이용을 자제해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버지지아 교통부의 로날드 니콜슨 공사매니저는 “이 구간 통행량을 50%에서 75%까지 줄인다는 목표로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그래야 공사도 가능하고 차량 소통도 어느 정도 이뤄질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구간에는 공사가 진행될 토요일 저녁 8시부터 월요일 아침 5시까지 평소 시간당 4,900대의 차량이 통과하는 것으로 조사돼 있다.
당국은 이 가운데 최하 2,500대는 다른 방향으로 우회토록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공사가 시작되면 벨트웨이의 루트 1 인터체인지에서 윌슨 브리지까지는 현재 3차선에서 1차선으로 줄여 운행을 허용케 된다. 또 루트 1에서 벨트웨이 아우터 루프로 들어가는 램프가 공사가 진행되는 57시간 동안 대부분 남행, 북행 모두 폐쇄될 수밖에 없다.
이 같은 상황하에서 차량들은 보통 90분 정도 지체가 예상되고, 정체꼬리는 10마일에 이를 것으로 당국은 전망하고 있다.
따라서 I-95로 올라와 뉴저지 쪽으로 진행하려는 차량은 통상의 I-495 북행선이 아니라 버지니아 쪽으로 타이슨스 코너-아메리칸 리전 브리지를 지나는 노선을 권장하고 있다.
아니면 루트 301로 워싱턴을 우회, 메릴랜드를 지나 가는 방법도 제시됐다.
또 텔레그라프 로드, 훼어팩스 카운티 파크웨이나 로턴을 통해 루트 1으로 가는 방법, 온슨 힐 지역으로 가는 차량은 14가 다리로 DC로 들어가 I-295로 우회하는 방법 등이 권장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