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우리 직장 최고/ 대동면옥 베이사이드점 김경희씨

2005-07-13 (수)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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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 손님은 영원한 동면옥 손님’
대동면옥 베이사이드점에서 웨이트리스 캡틴으로 근무하는 김경희씨가 손님들을 대할 때마다 마음속에 새겨두는 말이다.
즉, 한 번 대동면옥을 찾은 손님들은 계속해서 찾아올 수 있도록 서비스를 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다.

김씨가 대동면옥에서 근무한 지는 5년째가 되어간다.
이상진 지배인은 “김씨가 근무한 지 5년째지만 한 번도 손님들에게 화를 내는 법이 없고 혹 손님들이 화를 내더라도 항상 웃음으로 대하는 직원”이라고 평가한다.이 지배인은 또 “대동면옥의 매출에 큰 기여를 하는 직원”이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는다.

김씨는 손님들에게는 ‘이쁜이’라는 별명으로 통하는데 얼굴뿐만 아니라 마음 씀씀이와 친절한 서비스가 손님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기 때문이다.
그녀를 찾는 단골손님은 남녀노소 가릴 것 없이 무수히 많다.
대동면옥을 찾은 한 손님은 “김씨의 서비스는 마술같다”며 “식사하는 동안 김씨와 대화를 나누다보면 안 좋았던 기분도 풀리곤 한다”고 말한다.
“내 서비스를 받은 손님이 잊지않고 또 찾아줄 때만큼 기분좋은 일은 없다”고 강조하는 김씨.

자신의 행동과 말이 대동면옥을 대표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밖에 나가서도 행동 하나하나에 매우 조심스러울만큼 자신의 직업을 사랑한다.
대동면옥에서 없어서는 안될만큼 중요한 부문을 담담하고 있는 김씨가 손님들에게 자신있게 추천하는 음식은 갈비와 냉면이다.“한 번 오셔서 드셔보라”며 인터뷰 도중에도 업소홍보를 할 만큼 그녀의 애사심은 대단하다.현재 두 딸을 키우고 있는 김씨는 가정에서는 자상한 엄마로 직장에서는 인정받는 직원으로 두 가지 역할을 잘 해나가고 있다. <권택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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