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제츠 스태디엄 건설계획안 투표 또 연기..시.주정부 팽팽한 줄다리기

2005-06-04 (토)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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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하탄 웨스트사이드 개발 입찰 거래 소송이 기각됐다.

뉴욕주법원의 허맨 칼 판사는 2일 케이블비젼 시스템사가 소유하고 있는 매디슨 스퀘어 가든이 제기한 웨스트사이드 개발 불공평 입찰 거래 중 불법 거래가 없었다며 뉴욕 제츠의 손을 들어줬다.

칼 판사는 “매디슨 스퀘어 가든이 주장하는 독단적인 일방적인 분위기가 입찰과정에 없었다”며 이날 이 소송과 함께 제츠 스태디움 건설을 반대하는 정치인과 감시위원단이 제기한 소송도 기각시켰다.이날 판결은 뉴욕올림픽 유치 위원들에게 희망의 열쇠를 준 것으로 2012 올림픽 유치에 긍정적인 작용을 할 것으로 보인다.


뉴욕시 올림픽 유치 추진위는 오는 6일까지 국제 올림픽 위원단에게 뉴욕시 입찰 도시에 대한 평가 자료를 마감하기 때문에 이번 판결은 뉴욕시 올림픽 유치에 주요 관건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뉴욕시 올림픽 유치 관련자들은 웨스트사이드 스태디움 건설 없이는 올림픽 유치가 어렵다고 봐오고 있기 때문이다.

국제 올림픽 위원단은 오는 7월6일 최종 개최지를 결정하는 투표를 실시한다.매디슨 스퀘어 가든은 케이블비젼 시스템사가 제츠보다 더 많은 금액의 입찰을 제시했으나 메트로폴리탄 교통공사(MTA)의 일방적인 제츠 스태디엄 건설 지지로 입찰이 불공평하게 진행됐다고 소송을 제기했었다. 이번 판결에 따라 MTA와 제츠는 7일안으로 입찰 협약을 맺을 수 있게 됐다.
2012올림픽 개최 후보지로는 뉴욕, 파리, 런던, 모스크바, 마드리드가 최종 후보로 올라와있다.

<이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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