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중국산 커튼류도 세이프가드 청원, CITA 6월21일까지 결정 지을듯

2005-06-04 (토)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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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섬유산업계(NCTO, AMTAC 및 NTA)와 노동조합은 중국산 면(Cotton) 및 인조사(Man-Made Fiber) 커튼류(카테고리 369/666 part)에 대해 미국섬유조약이행위원회(CITA)에 세이프가드를 발동을 요청하는 청원을 2일 접수했다고 코트라 뉴욕무역관이 보도했다.

커튼류는 지난 2002년 1월1일부터 시행된 쿼타 철폐 3단계에서 쿼타가 해제된 품목이다. 그러나 미국 섬유협회들은 청원서에서 중국산 커튼류의 수입이 2002년 이후 현재까지 500% 이상 증가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CITA는 근무일수로 15일간 동 청원을 심사해서 받아들일 것인지를 오는 6월 21일까지 결정을 내릴 예정으로 알려지고 있다.이번 중국산 커튼류에 대한 세이프가드 청원은 의미하는 바가 큰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우선 그동안 세이프가드가 의류 위주로, 그리고 쿼타 철폐 4단계(2005년 1월 1일)에서 쿼타가 해제된 제품을 중심으로 이루어졌다.


그러나 이번 커튼류에 대한 세이프가드 청원은 의류 제품이 아닌 가정용품(Home Furnishing)이고 또한 이미 3년 전에 쿼터가 해제된 품목이기 때문에 미국 섬유업계들은 이번 청원이 CITA에 받아들여지고 정식으로 세이프가드가 발동된다면 다른 섬유 제품에 대해서도 세이프가드 청원을 제출할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이다.특히 미국 섬유산업계가 이제는 미국 정부가 적극적으로 중국산 섬유제품의 수입을 억제하려는 의지를 알게 되면서 더욱 중국산 섬유제품의 수입 억제를 위한 세이프가드 청원이 활발히 제출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김주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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