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한국산 자동차들이 미 주요 자동차 브랜드들의 판매감소에도 불구하고 소폭이나마 상승세를 기록해 선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동차정보 제공업체인 ‘오토데이타’(Autodata)에 따르면 지난 5월 자동차업계의 평균판매가 작
년 동기에 비해 8% 감소한 가운데 현대자동차는 0.2%의 증가를 나타내 주요 브랜드 중 2위를
차지했다.
1위는 닛산으로 6.6%의 판매증가를 기록했으며 GM, 포드, 다임러크라이슬러, 도요타, 혼다는
모두 판매가 감소했다.
현대자동차(HMA)와 기아자동차(KMA) 미국판매법인에 따르면 지난 5개월동안 누적판매가 18
만1,366대와 11만5,991대로 작년 동기대비 각각 11%와 6.8%의 증가를 기록했다.
경제적이고 우수한 연비를 가지고 있는 현대 엑센트와 티뷰론이 전년 동기대비 각각 27%, 9% 판매가 늘어났고 투싼은 5개월동안 연속 10%이상 판매증가 행진을 이어갔으며 3개월 연속 월 판매대수 5,000대를 돌파한 스펙트라와 미국시장 진출이래 두 번째로 많은 7,624대를 판매한 세도나가 이같은 상승세를 주도했다.
HMA 관계자에 따르면 현대차에 대한 브랜드 이미지와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기업광고가 최근 실시중이며 미국내 디자인센터, 주행시험장, 앨라바마 공장, 미시간주 품질 연구소등 현지투자확대를 통한 현지화가 결실을 맺고 있으며 지난 5월30일부터 신형 소나타가 본격 판매에 들어간 상태이다.
KMA 피터 버터필드 사장은 금년 하반기 중 대중적 모델인 리오와 리오 5도어가 가세함에 따라 연간 판매 신기록 행진이 계속 이어질 것이다고 말했다.
<권택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