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 W. 부시 행정부가 18일 중국산 4개 섬유 및 의류 카테고리에 대해 세이프가드를 발동했다.
이번 세이프가드는 인조사 바지(카테고리 647/649), 인조사 니트 셔츠 및 블라우스(638/639), 면 원사(Combed Cotton Yarn, 301), 남성/남아용 면 및 인조사 Woven 셔츠(340/640) 등에 대한 것이다.
이 조치는 지난 13일 면 니트셔츠와 블라우스(338/339), 면바지(347/348), 면 및 인조사 내의류(352/652) 등 3개 품목에 세이프가드를 발동한 지 만 5일만에 전격적으로 이루어진 것이다.
18일 발표된 세이프가드도 2005년 2월말을 기준으로 12개월간 수입된 물량에 7.5% 증가한 양을 쿼타량으로 산정할 전망이다.이렇게 미국 정부가 세이프가드를 5월 중에 서둘러 내리는 이유는 중국산 제품들의 수입이
2005년 들어 급등했기 때문이다. 시간을 더 끌면 쿼타량이 많아져 2월말까지의 수입량을 기준으로 쿼타를 부과함으로써 가능한 쿼타량을 줄이기 위한 조치로 풀이되고 있다.
세이프가드발동에 따라 올해 수입실적을 기준으로 부여될 쿼타량을 계산하면 올 여름이면 쿼타가 모두 소진돼 수입금지 조치가 내려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그러나 업계에서는 이미 중국에 오더가 나간 물량이 많기 때문에 이미 쿼타는 모두 소진된 것으로 봐야 한다는 목소리도 많이 나오고 있어 대체 국가를 찾는 소란이 일 것으로 보인다.
<김주찬 기자> jckim@korea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