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마르띤의 스페인어 회화와 중남미 문화 산책 ¡Hola! amigo

2005-05-13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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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권 중남미 독립과 아메리카 제국

제296회. 여행 7. “줄 서자”
세계 세번째의 면세도시 Ciudad del Este1
Diana: ¡Cu?ta gente! Parece que todo el
mundo se van de vacaciones.
Martin: Vamos a hacer cola.
Diana: ¿Cu?do va a llegar nuestro turno?
Martin: Creo que no va a tardar mucho tiempo.
gente는 ‘사람’으로, Cu?ta와 함께 감탄문이 되여,
¡Cu?ta gente! “웬 사람이 이렇게 많아!”란 뜻이다.
Parece que는 “~같아 보인다”라는 표현의 상용어이다. todo el mundo에서 mundo는 영어의 world 즉, ‘세계’의 뜻이나 todo와 같이 쓰여 ‘모든 사람’이 되고, va(ir가 원형) de vacaciones는 “바캉스를 가다”라는 의미로, Parece que todo el mundo se van de vacaciones. “모든 사람들이 바캉스를 가는 것 같애”가 된다.
hacer cola는 직역하면 “꼬리를 만들다” 즉,”줄을 서다”의 표현으로, Vamos a hacer lcola “우리 줄을 섭시다”라는 의미이다. cola는 ‘꼬리’로 carnicer?(고깃간)에 가서 소꼬리를 사고 싶으면 D?e una cola라고 하면 된다. ¿Cu?do va a llegar nuestro turno? “언제 우리 차례가 오지?”로, llegar는 “도착하다”, nuestro는 ‘우리들의’라는 소유형용사, turno는 ‘차례‘이다.
Creo que ~는 “내 생각에는 ~”이란 의미로 생활에서 참으로 많이 쓰이는 표현이다. tardar는 “지체하다”란 동사로, Creo que no va a tardar mucho tiempo. “내 생각엔 그렇게 오래 걸릴 것 같지는 않아”란 표현이 되겠다.
앞에서 언급한 ‘이따이뿌’ 댐에서 가까운 브라질과 파라과이 국경에 위치하지만, Paraquay 영토에 속한 Ciudad del Este 즉, ‘동쪽의 도시’라고 부르는 남미 최대의 면세도시가 있다. 일반인들에게는 잘 알려져 있지 않으나, 세계 삼대 면세도시 중의 하나이다. 세계에서 가장 큰 면세도시는 홍콩이며, 두번째가 파나마, 그리고 세번째가 바로 Ciudad del este로서 연 매출 추정액이 120억달러에 이르는 대단한 도시였다.
이 도시는 브라질 관광객과 소규모 밀수업자들을 위하여 세워진 샤핑도시로서 위스키, 옷, 운동화, 전자제품류를 주로 취급하는 업소들이 1만개 이상 있었다. 건물주들은 유대인들이 많았으나 업소의 업주들은 대부분 중국인, 한국인, 아랍인들로 그간 많은 부를 축적하였으며, 근래 몇 년째 브라질의 달러유출 방어 강화정책으로 사양화하고 있다.
또한 이 도시에는 수만명의 상인들을 뒷바라지하는 식료품점, 식당, 술집 등이 즐비하고 상주 인구도 대단히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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