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0년간 메릴랜드주 캘버트 카운티의 백인인구가 급격히 증가하면서 흑인 거주자가 내몰리고 있다.
센서스국은 1970년과 2003년 인종별 인구 분포를 발표하면서 캘버트 카운티의 경우에는 백인인구가 1970년에는 63%였지만 2003년에는 86%로 늘어났다고 밝혔다.
캘버트 카운티의 다수가 백인으로 되면서 정치적 영향부터 소비자 기호에 대한 배려에 이르기까지 모든 환경이 백인 위주로 변했다.
최근 계속되고 있는 캘버트 카운티로의 백인 인구 유입은 지난 10년 동안 민주당의 본거지였던 캘버트 카운티에 공화당 바람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를 증명이라도 하듯 2003년 말에는 공화당 유권자 수가 민주당 유권자를 앞섰다.
반면 30여년전 카운티내 37%였던 흑인 인구는 12%로 줄어들었다.
이런 인구 이동은 캘버트 카운티에 거주하고 있는 흑인들이 유입되는 백인 인구들에 의해 밀려나는 원인이 되고 있다.
한편 PG 카운티의 경우1970년에는 흑인 인구가 15%에 지나지 않았지만 2003년에는 65%로 급격히 늘어났다.
반대로 백인인구는 84%에서 29%로 줄어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