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방정부들, 유선전화 세수 감소 만회책
▶ 버지니아는 알렉산드리아 등 32군데...MD 볼티모어도
셀폰의 급격한 발전으로 일반전화의 사용이 점차 줄고 있는 가운데 이에 따른 세수 감소에 고심하고 있는 주와 로컬 정부들이 셀폰에 대한 새로운 세금 부과를 늘리고 있다.
각 주와 로컬 정부들이 유선전화 감소로 세수가 줄어들자 셀폰에 대해 월 2달러에서 10달러까지 새로운 세금을 부과하는 방식으로 세수 증대를 꾀하고 있는 것이다.
연방통신위원회(FCC) 조사 결과 일반 유선전화 가입자수는 지난 2000년 1억6,700만 회선에서 2004년에는 1억3,200만 회선으로 4년새 21%가 감소한 반면 셀폰은 같은 기간 1억800만대에서 1억8,200만대로 69%나 증가했다.
통신산업협회에 따르면 이 기간 일반전화 관련 세수는 2,280억달러에서 1,970억달러로 줄어든 가운데 셀폰 관련 세수는 560억달러에서 1,020억달러로 두 배 가량 늘어났다.
버지니아주에서는 지난주 알렉산드리아시가 셀폰에 월 3달러씩의 새로운 세금을 부과하기로 결정해 주내 셀폰 세금 부과 지역이 32개시로 늘어났고 메릴랜드주의 볼티모어시도 지난해 9월 3달러50센트씩의 셀폰 세금을 도입했다.
또 오리건 주의회는 5%의 셀폰 세금안을 상정해놓고 있으며 미주리주도 3~4%의 세금을 추진하고 있다.
캘리포니아주에서는 이미 160개 로컬정부가 셀폰 세금을 부과하고 있는데 LA는 그 세율이 10%, 샌프란시스코는 7.5%에 달하고 있다.
이에 대해 셀폰 회사들은 고객들이 지출해야 하는 세금 부담이 이미 너무 과하다며 이에 반대하는 로비를 강화하고 있다.
반면 로컬정부들은 일반 전화와 마찬가지로 셀폰에도 세금을 공평하게 부과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