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워싱턴 방문 건립 계획 소개
▶ 20만평 부지에 ‘명예의 전당’도장·선수촌 등
“무주 태권도 공원은 한국인의 자긍심과 역량을 총 결집해 세계적 테마 파크로 조성할 것입니다.”
전북 무주군 김세웅 군수 일행이 세계 태권도의 새 메카가 될 태권도 공원 건립 홍보 설명회를 위해 방미했다.
LA, 라스베가스를 거쳐 1일 워싱턴을 찾은 김 군수는 이날 저녁 워싱턴 지역 태권도인들과 간담회를 갖고 공원 조성계획을 소개하는 한편 지원을 당부했다.
김 군수는 “지구촌 5천만 태권도인의 성지가 될 태권도 공원이 마침내 무주에 들어서게 됐다”며 “태권도 공원은 무주나 대한민국의 것만이 아닌 태권도를 사랑하는 세계 시민의 도량으로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방미단에 따르면 무주 태권도 공원은 2013년까지 2단계로 공공, 민간자금을 합해 총 1천644억원의 공사비가 투입돼 태권도를 콘텐츠로 한 세계적 규모의 ‘체험형 테마공원’으로 조성된다.
조성부지만 20만평에 태권도 명예의 전당, 종주국 도장, 생활관, 종합수련원 등이 공공시설로 건립되고 민자 유치로 세계문화촌, 숙박촌, 스포츠 콤플렉스, 전통 한방요양원 등이 들어선다.
또 전문 지도자를 양성하는 태권도 사관학교와 선수촌도 건립될 계획이다.
김 군수는 “귀국 후 전세계 태권도 사범, 수련생들을 대상으로 공원 건립을 위한 앙케트 조사를 실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것”이라면서 무주 공원이 세계적 명소로 태어날 수 있도록 워싱턴 동포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펠리스 식당에서 열린 이날 간담회에는 무주 태권도 공원 조성을 돕고 있는 이문형 용인태권도 아카데미 관장을 비롯, 최복성 재미한인태권도협회장, 이현곤, 최응길, 한광수, 박천재, 남정구 사범등 태권도인들과 고대현 북버지니아한인회장, 조필상 호남향우회장, 김인억 영남향우회장등 단체장들이 참석했다.
이현곤 전 버지니아협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태권도인의 숙원사업인 성전 건립을 위한 김 군수의 노력에 감사드린다”며 “워싱턴 사범들이 한마음으로 힘이 돼 드리겠다”고 격려했다. <이종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