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마르띤의 스페인어 회화와 중남미 문화 산책 ¡Hola! amigo

2005-05-02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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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권 중남미 독립과 아메리카 제국

제286회. 여행 4. “편도입니까?, 왕복입니까?”
세계 최대의 폭포 이과수 2
Diana : ¿Un asiento?
Martin : Si, s?o un asiento.
Diana : ¿Ida s?o o ida y vuelta?
Martin: Ida y vuelta. Pero reserve ida s?o.
Deje abierta la vuelta.
¿un asiento?는 ‘한 좌석’이라는 의미로, “한 자리만요?”, S? s?o un asiento. “예, 한 좌석만요”
asiento 대신에 ‘장소‘를 의미하는 lugar란 명사도 같이 쓰인다. ida는 ‘편도’고, ida y vuelta는 ‘왕복’으로, ¿ida s?o o ida y vuelta? “편도입니까? 또는 왕복입니까?”라는 물음이 된다. Ida y vuelata “왕복으로요” Pero reserve ida solo “그러나 예약은 편도만 하세요” pero는 영어의 but에 해당되는 접속사로 앞의 문장을 부정, 수정할 때 쓰인다.
reserve는 reservar의 권유형으로 “예약하세요”의 뜻이다. Deje abierta la vuelta. Deje는 dejar의 권유형으로 “놔두세요”이고, abierta는 영어의 open에 해당되므로, “돌아오는 편은 열어두세요”의 의미이다. 즉, “open으로 놔두세요”이다. abierto는 반의어인 cerrado와 함께 가게 문 열고, 닫는 표현으로 쓰이는 단어들이다.
여행에서 꼭 필요한 몇 가지 표현들을 살펴보자.
여행안내소: la oficina de informaci?.
여행목적: objetivo de viaje 관광객: turista
여행일정표: itinerario 시간표: horario
출발(도착)시간: el horario de la salida (llegada)
폭포 바로 옆에는 전망대가 세워져 있어 좀 더 가까이 폭포를 볼 수 있도록 하였으며, 사진도 찍을 수 있고, 각종 폭포에 관련된 기념품들을 판매하고 있다. 폭포를 좀 더 자세히 구경하기 위해서는 1회에 30분씩 떠서 폭포 위를 맴도는 헬리콥터를 타야 하며, 폭포 아래쪽의 거대한 웅덩이인 garganta de diablo 즉, ‘악마의 목구멍’이라고 부르는 곳에 접근하기 위해서는 특별히 배가 준비되어 있을 정도이다.
참으로 필설로 표현할 수 없는 감동을 주는 자연의 위대한 파노라마이다. 오래 전 나이애가라 폭포를 구경할 수 있는 기회가 있었다. 멀리서 봐서 그런지 약간 크긴 하나 밋밋하여 별로 볼 것도 없어, 괜히 차비만 없앴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 오죽하면 영국의 빅토리아 여왕이 브라질의 이과수폭포를 구경하면서 영국 식민지였던 미국의 거대한 폭로 나이애가라를 회상하며 한탄한 적이 있다.
“아, 불쌍한 나이애가라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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