걱정 많은 사람 치매 확률 높아
2005-04-25 (월) 12:00:00
비관론자나 걱정을 많이 하는 사람일수록 나이가 들어 치매에 걸릴 확률이 더 높다.
미네소타주 메이요 클리닉의 요나스 제다 정신과 전문의는 “비관론이나 염세주의는 사람들을 더욱 우울하게 만들고 이를 통해 두뇌에 잠재적으로 유해한 화학물질이 만들어질 수 있다”고 최근 마이애미에서 열린 미 신경학회 연례회의에서 발표했다. 치매는 기억이나 듣기, 성격변화 등 증상이 나타나는데 알츠하이머나 복합 혈관 경화증 치매 등 장애를 함께 일으키기도 한다.
제다 박사는 1962년 당시 20~69세로 성격검사를 했던 3,500명의 미네소타 주민을 대상으로 지난 2004년 다시 이들 중 치매나 지각손상이 있는지를 조사했다. 연구결과 성격 테스트에서 비관적이거나 우울한 사람들이 나이 들어 치매 진단을 받는 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제다 박사는 “비관론자 중 탑25%가 치매에 걸릴 위험이 30%나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또한 걱정을 많이 하고 불안한 성격이 높은 점수로 나온 사람들은 치매에 걸릴 확률이 40% 정도 더 높게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