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수퍼마켓 전쟁 불붙었다

2005-04-19 (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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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 단장 세이프웨이, 새 로고.슬로건 발표

▶ 자이언트 아성에 도전장...고급화 웨그먼스도 가세

자이언트가 독주하다시피 하던 워싱턴 지역 대형 그로서리 시장이 세이프웨이와 웨그먼스의 공격적 도전으로 새로운 양상을 빚고 있다.
전국 기업인 세이프웨이가 새로운 마케팅 기법을 동원, 지역 터줏대감 자이언트에 도전장을 던지는 한편, 웨그먼스는 3번째 매장 개장을 선언하는 등 자이언트 아성 공략에 나서고 있는 것이다.
세이프웨이는 18일 새 로고, 새 슬로건을 발표하고 대대적인 광고전을 펴기 시작했다. 이는 각 매장의 대대적 새단장에 이은 것으로 업계는 자이언트에 대한 본격 도전의 신호탄으로 보고 있다.
세이프웨이는 최근 각 매장의 바닥을 마루로 깔고, 조명을 부드럽게 바꾸는 한편 델리, 베이커리, 꽃집 등 분야를 대폭 확충하고 있다. 세이프웨이가 내부 시설을 고급화 하는 것은 웨그먼스가 고급스런 매장 분위기로 크게 어필한데 자극 받은 것이다. 엘리컷 시티, 알링턴, 월도프의 세이프웨이는 이미 새단장이 마무리됐고 다른 매장들도 작업 중이다.
세이프웨이는 수퍼마켓 시장 석권을 내세우며 2개년 계획을 추진 중이다.
수퍼마켓 전쟁은 월 마트의 저가 공세, 웨그먼스의 등장으로 본격화되고 있다.
현재 워싱턴 지역에 2개 매장을 갖고 있는 웨그먼스는 리스버그의 루트 7-리버 크릭 파크웨이 네거리에 3번째 매장을 건설한다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이 일대는 오피스, 거주, 상업 복합시설로 개발될 계획이다.
웨그먼스는 고급스러운 매장 장식과 카페형 시설이 어필한데다 음식 재료를 사가는 장소뿐만 아니라 음식과 음료수를 즐길 수 있어 특히 젊은층의 폭발적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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