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목회자들 위한 쉼터 마련된다

2004-12-30 (목) 12:00:00
크게 작게

▶ 도서실·컴퓨터 등 구비, 내달 15일 오픈

워싱턴 지역 한인 목회자들 만을 위한 공간이 마련된다.
알렉산드리아의 236 도로 선상에 마련되는 ‘목자의 쉼터(85 S. Bragg St.)’는 공휴일이 따로 없이 교회사역에 전념하며 심신이 지쳐있는 한인 목회자들이 언제든 찾아와 영적 생수를 얻어갈 수 있는 우물과 같은 곳. 현재 내년 1월15일 오픈을 위한 준비가 한창 진행 중이다.
‘목자의 쉼터’ 대표 이용순(사진)씨는 “한인 목회자들이 모임을 갖고자 해도 마땅히 갈 곳이 없어 고민하는 모습을 보면서 늘 안타까웠다”며 “한인 목회자에게는 모든 시설이 무료로 개방된다”고 말했다.
이 곳에서는 앞으로 수천 권의 도서를 열람하고 컴퓨터, 인터넷, 해외선교 자료 등을 통해 목회에 필요한 각종 정보를 얻을 수도 있으며 간단한 음료와 간식 서비스도 무료로 제공된다. 간식 후원은 신라제과에서 맡고 있다.
도서는 한인들의 후원을 얻어 현재 2,000여권을 확보 중이며 훼어팩스 카운티 공립도서관에서도 영문 서적 기부를 약속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대표는 “이곳은 구국기도회, 목회연구원 등 교역자들이 매주 갖는 각종 모임 장소로도 적합할 것”이라며 “컴퓨터나 가구 등 설비들을 기부할 분이 있으면 환영한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또 “캘린더, 주보, 홍보물 등 교회에 필요한 출판물 제작 사업과 함께 워싱턴 한인교계를 대표할만한 기독신문 발행도 고려중”이라고 덧붙였다.
문의 (703)338-4671.
<이병한 기자>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