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DC 도심서 가짜 인질 소동

2004-12-22 (수)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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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C에서 21일 가짜 인질극이 발생, 4시간 여 동안 도심 주요도로가 폐쇄되는 소동이 벌어졌다.
이날 오전 7시 50분께 노스웨스트 K 스트릿 15가 근처 라잇 에이드에 무장 강도가 침입했다.
출동한 경찰은 괴한이 침입할 당시 매장 안에 종업원 2명이 있었던 것을 확인, 강도가 이들을 인질로 잡고 있는 것으로 보고 근처 도로를 폐쇄한 채 대치에 들어갔다.
그러나 당시 매장 안에 있던 2명의 종업원은 강도 몰래 옆 약 창고에 숨어 있었으며, 강도도 액수 미상의 현금을 강탈한 후 달아나 실제 매장 안에는 아무도 없는 상태였다.
경찰은 3시간 여 기다린 후 진압팀을 투입, 숨어있던 종업원을 구출하고 강도가 이미 도주한 사실을 확인했다. 범인이 하고 있던 복면 등이 뒷골목에서 발견됐다.
그러나 이 소동으로 K, L 스트릿과 15가 일대가 장시간 폐쇄돼 통행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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