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인들, 몽고메리카운티 교육예산 발표장 대거 참석
몽고메리 카운티 교육청의 내년도 예산안이 발표되는 모임에 한인 학부모 60여명이 참석, 교육에 대한 높은 관심과 목소리를 전달했다.
15일 밤 락빌 고교에서 강당에서 열린 제리 위스트 몽고메리 카운티 교육감의 신학년도 예산안 발표회장에는 한인 학부모들을 포함한 중국계, 히스패닉 등 이민자 학부모들은 이민자 학생의 영어 교육(ESOL) 확충과 소수 언어 서비스의 확대에 큰 관심을 표명했다.
이날 발표장에는 800여명의 학부모들이 참석, 교육에 높은 관심을 드러냈으며 소수계로는 한인 학부모들이 가장 많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위스트 교육감은 지난해 대비 6.8%가 늘어난 1억 900만 달러 증액된 총 17억 달러의 2005-2006년도 예산안을 책정, 발표했다.
이 예산안은 ▲모든 학년에서의 학급 인원 소규모화 ▲교직원 확충 ▲IB 및 영재 교육의 확장 ▲SAT 준비 ▲특수 교육 확충▲전일 킨더가튼제 실시 ▲이민자 학부모를 위한 해당언어 번역의 확충 등의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
몽고메리 카운티 교육청 ESOL국에 근무중인 안젤라 김 수녀는 “몽고메리 카운티 공립학교는 최근 발표된 AP 및 IB 수강률에서도 미 전국 5% 안에 드는 우수 학군으로 한인 학생도 다수 재학중”이라며 “교육예산 배정 등 주요 교육정책에 한인 학부모들이 많이 참석, 학부모들의 관심과 목소리를 내야 한다”고 말했다.
위스트 교육감이 이날 교육위원회에 제출한 예산안은 내년 2월 위원회 표결을 거쳐 확정된다.
<정영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