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행자 시인(사진)의 두번째 시집 ‘몸속의 달’출판 기념회가 12일 칼리지 파크 소재 이조식당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김씨는 “일상에서 만나는 이름 모를 들풀에서부터 숲을 이루는 든든한 나무에 이르기까지 그 치열한 생명력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총 64편의 시가 수록되어 있는 ‘몸속의 달’에는 다양한 모습과 형태의 식물적인 이미지들이 시편으로 형상화 돼 있다.
이날 출판기념회에는 가족과 친지, 문인 등이 참석, 김씨의 시집 출판을 축하했다.
노영찬 교수, 정갑진, 김홍 씨의축사에 이어 소프라노 양춘희씨는 김씨의 시에 박양자씨가 곡을 붙인 ‘그대’를 불렀고 유경찬씨는 사행시로, 손목자, 김정임, 이슬기, 오요한, 김광수 씨 등 문인들은 시 낭송으로 김씨의 시집 발간을 축하했다.
김씨는 1993년 한국일보 문예현상공모 당선, 2003년 제6회 해외문학상 시 부문 대상을 수상했으며, 워싱턴문인회와 약사회 회장을 역임했다.
<정영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