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호르몬 조절남성용 피임약조만간 나온다

2004-12-13 (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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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르몬 조절남성용 피임약조만간 나온다

제약사들은 현재 남성용 경구 피임약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사진은 여성용 패치형 피임약.

정자생산 중단 확인따라

남성용 피임약으로 안전한 호르몬 피임약이 메릴랜드 주 한 연구소에서 개발중이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개발에 참여하고 있는 다이애나 블리스 디렉터는 “이번 개발은 호르몬을 종합해 맞춰 남성 정자 생산을 멈추는 방법”이라고 소개했다.
미국에서 남성은 3분의1 정도가 피임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전 세계적으로는 결혼 커플의 10% 정도만이 남성이 피임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전통적인 남성 피임 방법인 콘돔의 경우 찢어지거나 임신율이 15% 정도이며 정관 절제술은 다시 임신하고 싶은 경우 돌이킬 수 없는 단점이 있다.
여성의 경우 난자 하나 정도 컨트롤 하면 되지만 남성은 심장이 뛸 때마다 1,000개의 정자를 만들어내 그동안 여성피임법이 더 선호돼 왔었다. 워싱턴 대학에서는 바르는 피임약이 연구되고 있는데 연구 대상자 60명이 여성 호르몬 프로게스테론을 어깨에 바르는 실험에 응했다. 연구진들은 3~4개월 후 정자수가 0으로까지 감소되는 결과를 얻었다.
한편 제약회사들은 호르몬을 알약으로 만드는데 주력하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남성용 피임약이 개발돼 소비자에게까지 나오기는 앞으로 5년정도 더 걸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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