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도매상가 대체부지 최종 압축

2004-12-10 (금)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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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셋팍 페더럴 빌딩. LIC 공영주차장 건물등 4곳

칼리지포인트 도매상가 대체입지 후보지가 4곳으로 최종 압축됐다.

칼리지포인트홀세일디스트리뷰션&디벨롭먼트(CWC)사는 9일 칼리지포인트 도매상가 대체입지 평가를 위한 2차 현장방문 실사를 마치고 최종 도매상가 후보 예정지를 발표했다.


CWC가 제시한 최종 후보지는 뉴욕시경제개발국이 당초 추천한 7곳 가운데 ▶브루클린 선셋팍 페더럴 빌딩과 ▶퀸즈 롱아일랜드시티 공영주차장 건물과 잭슨애비뉴를 사이로 마주한 공터▶롱아일랜드시티의 노던블러바드와 철교 교차지점 건물 ▶퀸즈 자메이카 소재 에어트레인 역 부근 등 모두 4곳.

이들 후보지 중 CWC관계자들은 선셋팍 페더럴 빌딩과 롱아일랜드 시티 공영주차장 건물 등 2곳에 더 큰 무게를 싣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CWC사는 뉴욕시경제개발국과 협의하에 이르면 내년 1, 2월경 최종 입지를 선정하고 사업 추진 방식을 결정할 계획이다.

이번 후보지 평가 기준에는 건물 규모, 도로망, 교통 혼잡도, 지역상권, 맨하탄과의 근접성 등이 우선적으로 고려됐다.

정재건 CWC 사장은 칼리지포인트 도매상가 건립 백지화 이후 뉴욕시경제개발국과 함께 진행해 온 대체입지 선정작업이 후보지 압축으로 구체화됐다며 다른 큰 변화가 없는 한 4곳 후보지 중에서 최종 입지가 선정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2차 현장 실사에는 정사장을 비롯한 임필재 이사장 등 CWC관계자 19명과 뉴욕시경제개발국 관계자 5명 등이 동행하면서 퀸즈 롱아일랜드시티와 자메이카 후보지를 방문, 입지환경에 대해 집중 점검했다.

<도매상가 최종 후보지 4곳 비교>

■브루클린 선셋팍 페더럴 빌딩=재개발 지역에 위치한 페더럴 빌딩은 1916년에 지어진 지상 8층 건물로 건평이 110만 스퀘어피트 규모. 이스트 리버를 사이로 맨하탄을 마주하고 있으며 인근에는 BQE(278) 고속도로가 형성돼 있다. 4개 노선의 지하철도 통과한다. 한층 면
적이 14만 스퀘어피트 규모로 도매상가 입지로는 충분한 공간을 갖추고 있다는 평가다.


■롱아일랜드시티 공영주차장 건물(28-20 Queens Plaza S.)=공영주차장과 잭슨애비뉴 건너편 공터는 티쉬맨 디벨롭먼트그룹이 뉴욕시로부터 개발권을 따낸 곳으로 건평 300만스케어피트 규모의 상용건물이 새로 지어질 예정이다. 최종 입지로 선택될 경우 공영주차장과 건너편 공터에 세워질 두 건물중 한 곳에 들어서게 된다. 8개 전철노선이 통과하며 BQE(278)고속도로와 맨하탄에 인접해 있어 페더덜 빌딩과 함께 유력 후보지로 꼽히고 있다.

■롱아일랜드시티 노던블러바드와 철교 교차지점 빌딩(30-30 Northern Blvd.)=개인 개발그룹이 소유하고 이 건물은 부지면적이 4만 스퀘어피트 규모이며 앞으로 건평 65만스퀘어피트 규모의 빌딩으로 새롭게 건축될 예정이다. 공영주차장 건물과 같은 입지환경은 갖고 있으나 면적이 상대적으로 좁아 타 후보지보다 낮은 평가를 받고 있다.

■자메이카 에어트레인 역 부근 건물(94-01 Sutphin Blvd)=비영리기관인 그레이트 자메이칸 디벨롭먼트사가 소유하고 있는 건물로서 총 부지 면적은 8만5,000스케어피트. 앞으로 11층 높이의 상용건물이 신축될 예정으로 롱아일랜드 기차(LIRR)역과 전철역, JFK공항과 연결되는 에어트레인역이 있다. 하지만 지역이 소매상 위주로 편성돼 있어 도매상이 들어서기는 다소 부적합하다는 평가다.


<김노열 기자>ny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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