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소매업체 파격세일 잇따라...연말 샤핑 시즌 판매 기대 못미쳐
2004-12-09 (목) 12:00:00
연중 가장 샤핑객이 붐빈다는 추수감사절 다음날인‘블랙 프라이데이(Black Friday)’부터 시작된 연말 샤핑 시즌의 판매 규모가 기대에 미치지 못하자 대형 소매업체들이 잇따라 파격적인 세일을 실시하고 있다.
이들은 블랙 프라이데이 기간동안 평균 매출 규모가 3%밖에 오르지 않자 크리스마스까지 이어지는 연말 샤핑 시즌 동안 판매율을 높이기 위해 파격적인 가격 할인을 실시하고 사은품을 증정하는 한편 우편, 이메일, 전단 등 각종 수단을 통해 세일을 홍보하고 있다.
시어스의 경우 크리스마스까지 매주 토요일 오전 7시부터 10시까지 물건을 구입하는 고객들에게 특별시간 할인가를 적용한다. JC 페니는 남성, 여성용 가죽점퍼와 코트 가격을 50%나 할인해 판매하고 있다. 또 날마다 특별 할인 상품을 지정해 판매가격의 50%를 할인해 주고 있다.
메이시와 블루밍데일스 백화점은 침구용품과 캐시미어 제품 등 일정 상품을 정해 특별 할인가에 판매하고 있으며 13일까지 100달러 이상 구매하는 고객들에게는 운송비를 받지 않고 있다.
대형 할인매장인 월마트 역시 이미 블랙 프라이데이 기간 중 할인된 제품에 추가 할인을 적용해 더 낮은 가격에 판매하고 있다.
미연구그룹(America’s Research Group) 브릿 비머 대표는“크리스마스까지 지속적으로 파격적인 할인 행사가 줄을 이을 것”이라며 “샤핑 호기를 놓쳤다고 생각하는 소비자들은 늦지 않았으니 연말까지 신중하게 샤핑할 것”을 권고했다
.<김휘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