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진대제 정통부 장관, 한국 IT산업 투자설명회

2004-12-09 (목)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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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389 전략’ 등 소개 투자확대 당부

진대제 정보통신부 장관은 8일 맨하탄의 월도프아스토리아호텔에서 100여명의 해외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투자설명회(`Korea Telecom & Technology Conference`)를 개최, 국내 IT산업의 역동적인 현황과 10년후의 비전을 설명하며 투자확대를 당부했다.

진 장관은 이 자리에서 3개 부문의 인프라와 8개 분야의 서비스 및 9개의 핵심 제품을 집중 육성하는 내용의 이른바 `IT389 전략`을 소개하면서, 이를 통해 한국의 IT 생산은 오는 2007년 3470억달러에 달해 지난해의 두 배 수준으로 급성장하게 될 것이라고 역설했다.

진 장관은 지상파 DMB 단말기가 서비스 첫 해인 내년 한해에만 국내에서 100만개 정도 팔릴 것이라고 예상하면서 100만원짜리 단말기가 100만대 팔릴 경우 직접적인 경제효과가 1조원에 달하게 되며, 이에 따른 생산효과는 두 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진 장관은 또 정보통신 산업의 국내 생산이 올해 16% 성장한데 이어 내년에도 12%의 고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하고, 올해 735억달러를 기록하게 될 정보통신 수출이 내년에는 850억달러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지난해 1인당 국민소득에 1300달러를 기여한 정보통신 산업이 올해에는 1600달러, 내년에는 2000달러로 확대될 것이며, 국민소득 2만달러 시대에는 4분의 1에 해당하는 5000달러를 정보통신 산업이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설명회에는 삼성전자와 KT, LG텔레콤, 다음커뮤니케이션, 아모텍, 인탑스, 엠텍비전, 에스에프에이 등 8개 상장·등록 IT 업체들이 현지 투자자들을 상대로 각각의 기업설명회와 일대일 면담을 갖고, 유치활동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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