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회원 카드제도 도입 한인업소 증가

2004-12-08 (수)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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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할 때마다 일정금액 적립.업소 윈-윈 효과

지속되고 있는 불황을 맞아 단골고객 확보를 위해 회원 카드제도를 도입하는 한인 업소들이 늘고 있다.

회원 카드제도는 업소를 이용하는 고객에게 이용금액의 일정액을 적립해주고 언제든지 적립금액을 사용할 수 있게 하는 제도로 고객과 업소 모두가 윈-윈할 수 있는 전략이다.


이런 회원 카드 발급은 단골고객 확보와 고객관리 차원에서 많이 실시되고 있는데 업소들의 매출증가에 큰 효과를 내고 있어 많은 한인 업소들이 현재 도입하거나 도입할 계획을 갖고 있다.

플러싱의 팬시문구점 매직캐슬은 2개월전에 회원 카드제를 도입하여 현재 주말에는 평균 100장이상, 주중에는 평균 50장이상의 회원카드를 발급하고 있다.

매직캐슬의 이경 매니저에 따르면 회원에 한해 구매금액의 5∼25%를 적립해 주는데 매직캐슬 거의 전 매장에서 사용이 가능해 손님들의 반응이 아주 뜨겁다.

가정용품 전문점 홈플러스도 27일부터 회원제 카드를 도입할 계획을 갖고 있다.홈플러스 관계자는 실버와 골드 두 가지의 회원카드를 발급 예정으로 구매금액의 일정액을 적립하는 동시에 즉석에서 할인도 가능한 이점을 갖고 있다며 단골고객들에게 더 많은 혜택을 드리는 동시에 더욱 철저한 고객관리를 위해서 도입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뉴저지에 위치한 남산 레스토랑의 경우 회원 카드제를 도입한지 6년이 돼가는데 요즘 다른 업소들이 불경기로 인해 전체 매출이 작년 동기대비 줄어들고 있는 상황에서 오히려 손님이 늘어 회원 카드제의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남산 레스토랑의 문성배 사장은 회원 카드제를 통해 사용금액의 10%를 적립해주고 있으며 현재 확보된 회원만 6,500여명 이상으로 작년 동기대비 매출이 약 20∼30%정도 늘었다고 말했다.


<권택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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