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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하는 삶
2004-12-07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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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사 한
세상에는 그냥 머물러 있는 것이
하나도 없는 것 같습니다.
나의 맨 처음 호흡보다도 먼저 계셨던 분
숨결이 들락거리는 순간 순간
그 분은 나에게 찾아오십니다.
감사의 계절에 불쑥불쑥 찾아오시는
맑은 영을 느끼며 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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