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구기업-해외한인경제인 통로역할 담당 충실
한국의 중소기업과 해외 한인기업들이 서로 커뮤니케이션을 하면서 비즈니스를 활성화할 수 있는 통로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담당할 것입니다.
지난 10월 한국에서 열렸던 세계해외한인무역협회(World-OKTA) 정기총회에서 13대 회장으로 선출된 서진형 회장은 1일 뉴욕한인경제인협회 사무실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앞으로의 활동 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서 회장은 해외 무역인들의 취급 품목이 경공업 제품에서 물류와 IT 등 다양해지고 있으며 새로운 시장 개척의 필요성도 높아지고 있다며 월드 OKTA는 이같은 회원들의 요구에 걸맞는 시스템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현재 운영하고 있는 웹사이트(www.okta.net)를 코트라의 웹사이트와 연계해 한국과 해외 무역인이 직접 커뮤니케이션 할 수 있도록 한다는 것.
서 회장은 특히 구 소련 지역의 공화국들인 독립국가연합(CIS)의 시장 개척 가능성에 대해 높이 평가하면서 내년 9월 OKTA 총회를 모스크바에서 개최, 한국붐을 일으키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그는 CIS 국가들은 유통 등에서 시장 잠재력을 인정받고 있다며 고려인 경제인들과 연계해 새로운 시장을 만들 수 있도록 OKTA에서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
서 회장은 또 전문적이고 젊은 해외 무역인들을 양성하기 위한 ‘차세대 무역 스쿨’을 전세계 20개 도시로 확대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81년 해외 경제인들이 자발적으로 결성한 월드 OKTA는 한국 상품의 해외 진출 첨병으로 평가받고 있다. 33개국의 56개 지회를 갖고 있으며 6,000여명의 회원이 있다.
<김주찬 기자>